안녕하세요. 생후 3개월 차 소망이를 키우고 있는 초보 맘입니다.
오늘은 임신 중부터 출산 후 지금까지 저와 남편 모두에게 "잘산템"으로 인정받은 가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. 바로 스칸디아 베를린 듀얼 USB 1인용 전동 리클라이너예요.


소파를 버린 이유, 그리고 리클라이너를 고르게 된 과정
저희 집에는 소파가 없어요. 아기매트를 거실에 넓게 깔아주고 싶어서 과감하게 소파를 없앴거든요. 그러다 보니 수유의자를 고를 때 조건이 좀 까다로워졌어요. 단순히 수유만 되는 의자가 아니라, 소파 역할도 하면서 인테리어적으로도 멋스럽게 놓을 수 있는 가구가 필요했거든요.
수유의자 하면 많이들 알아보시는 캠프밸리도 후보에 있었어요. 앉으면 편안한데, 안쪽으로 푹 꺼지는 느낌이 있어서 모유수유 하는 분들은 불편하다는 후기가 있더라고요. 저도 그 부분이 걸렸어요.
그렇게 여러 제품을 알아보다가 고른 게 스칸디아 베를린 전동 리클라이너였어요. 너무 고가의 리클라이너는 부담스러웠는데, 가격 대비 디자인과 기능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.
가죽 vs 패브릭, 카멜 가죽으로 선택한 이유
베를린 리클라이너는 가죽과 패브릭 두 가지 소재로 나와요. 저는 카멜 가죽으로 선택했어요. 아기를 키우다 보면 분유나 침이 묻는 일이 생기는데, 패브릭보다 가죽이 훨씬 관리하기 편하거든요. 물티슈로 슥 닦으면 끝이라 위생 면에서도 안심이 됐어요.
카멜 색상은 거실에 놓았을 때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어줬어요.
수유의자로 이렇게 써요
모유수유할 때 — 양 옆에 팔걸이가 있어서 수유쿠션을 올려두면 높이가 딱 맞아요. 허벅지 위에 수건 같은 걸 따로 올려서 높이를 맞출 필요가 없었어요. 팔이 자연스럽게 지지되니까 수유 자세가 훨씬 편안해졌어요.
분유 수유할 때 — 왼쪽 팔걸이에 쿠션 하나 껴두고 팔을 받쳐주면 아기를 안고 수유하기에 딱이에요.
아기 안고 자야할 때 — 새벽에 아기를 안고 잠들어야 하는 날도 리클라이너에서 눕혀서 안고 자면 훨씬 편했어요.
쿠션이 단단하게 잡아줘서 앉았을 때 안쪽으로 푹 꺼지는 느낌 없이 편안해요. 캠프밸리를 고민하다가 이쪽으로 넘어온 이유이기도 했는데, 실제로 써보니 그 선택이 맞았어요.


전동 리클라이너의 실용적인 기능들
전동 각도 조절 — 버튼 하나로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. 수유할 때는 조금 세워서 쓰고, 쉴 때는 눕혀서 쓰니까 활용도가 높아요. 임신 중에도 허리 편하게 기댈 수 있어서 남편이랑 제가 번갈아 가며 정말 잘 썼어요.
듀얼 USB 충전 — 양쪽 팔걸이에 USB 포트가 있어서 수유하면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어요. 새벽 수유할 때 핸드폰 들고 리클라이너에 앉으면 사실상 완벽한 세팅이에요.
가격 및 구매 정보
네이버 스칸디아 공식 스토어 기준 379,000원 + 착불 배송비 30,000원으로 총 409,000원 정도예요. 저도 비슷한 가격에 구매했어요. (내돈내산) 고가 리클라이너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과 기능을 다 잡을 수 있어서 만족해요.

총평 — 남편도 인정한 잘산템
수유를 위해 산 의자인데 임신 중부터 출산 후 지금까지 온 가족의 쉼터가 됐어요. 소파 없는 집에서 소파 역할까지 해주고, 수유할 때도 편하고, 인테리어도 살려주는 가구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려요. 남편도 "이건 진짜 잘 샀다"고 인정한 몇 안 되는 육아템이에요.
수유의자 고민 중이시라면 가성비 있는 가격대에 구입 가능한 스칸디아 베를린 리클라이너 추천드려요. 찐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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